충남도가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한부모가족 등의 양육비 지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 양육비 지원은 기존 중위소득 58%까지 지원했던 것을 60%로 확대하며,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모 또는 부가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중위소득 65%이하까지 지원 대상이며, 자녀 1인당 양육비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 자녀 대상 아동 교육 지원비는 1인당 연 8만 3000원에서 1만 원 인상해 연 9만 3000원을 지원한
충남도는 18일 관내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제이비주식회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로부터 총 1억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김태흠 지사는 한권희 제이비주식회사 대표로부터 5000만 원을,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로부터 1억 원을 각각 기탁받았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 도내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제이비주식회사는 아산 소재 기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 소재 기업으로 서산을 포함한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두 기업은
국민연금 지급액이 올해부터 5.1% 인상된다. 2022년도 전국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것으로 1999년 7.5% 이후 24년만에 최고 수준이다.이번 인상으로 노령연금 수급자 523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92만명 등 총 622만 명의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연금수급자가 추가로 받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양가족 연금액도 5.1% 오른다. 해당 수급자는 각각 221만명, 25만명이다.또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대상자의 기본연금액 산정을 위한 A값과 연도별 재평가율도 결정돼 이번부터 적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를 7천원 추가 인상한다.에너지바우처는 소득 기준과 기타 기준을 충족하는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도 당초 22년 12월 30일에서 23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및 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심리상담·치료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이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서비스유형은 총 8가지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205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68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45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45명) ▲노인문화 예술교육(7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68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4명) ▲성인심리
세종시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산후도우미 서비스와 난임시술 지원 대상을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와 난임부부로 확대한다.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사업이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보조생식술비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원하는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현재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180%를 초과한 경우 별도 지원금 없이 서비스(시술)
세종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장애인콜택시 ‘누리콜’의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20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누리콜은 기존 6시부터 2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23일 0시부터는 새벽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시는 먼저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차량 1대를 새벽 시간에 투입하고 이용 추이에 따라 차량 운행대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새벽 시간에 누리콜을 이용하려면 이용일 전일에 전화(1899-9042)로 사전 신청하거나 이용자 앱(세종누리콜)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호출하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장애인콜택시(누리콜)의 주요 고객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분실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세종도시교통공사는 누리콜 이용고객의 분실물 발생 시 탑승정보 및 신원 확인을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기간 방치된 분실물은 인근 경찰서에 인계하는 등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누리콜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
세종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증증장애인,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로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불한 경우 해당된다.지원규모는 총 55마리다.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
세종시가 장애인콜택시인 ‘누리콜’의 운행 방식을 오는 10월부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즉시 호출하는 방식인 ‘바로콜’로 전환한다.이번 운행방식 개선은 현행 이용일 2일전에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인해 발생해온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시는 그동안 즉시 호출방식으로 전환 이후 이용실적이 향상된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해 운행방식 개선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우선 바로콜 도입에 앞서 즉시 차량 호출이 가능하도록 관제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차량 호출이 가능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또
세종시가 26일 다정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 2층 중정에서 ‘세종신중년센터’를 개소하고, 신중년의 제2 인생설계, 취·창업 연계와 직업교육훈련 등의 지원에 나섰다.세종은 50~64세 신중년이 7만 1천여 명(18.6%)으로 청년인구(15.4%)보다 인구비중이 높다. 또, 지역 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이 있어 전문 역량을 가진 신중년이 많은 곳이다.이에 시는 지역 신중년의 생애경력 재설계, 직업교육, 취·창업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은퇴 이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신중년센터를 설립했다.세종신
세종시민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세종시는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기관인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세종클랑앙상블의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중심기관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행복아파트(도램마을 7, 8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장치(타이머콕) 무료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전체 보급에 앞서 지난해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무료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올해 전세대로 확대 보급하게 됐다.이번 설치되는 가스 타이머콕은 주방 가스 중간밸브(퓨즈콕)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제품으로 가스레인지의 과열에 따른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만 가스레인지를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이용자 400명을 모집한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집분야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18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60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40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4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8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60명) ▲장애인보
충남도가 7월 1일부터 청소년부모에게 자녀 1인당 양육비 2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이며, 사실혼 관계에 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는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아동수당, 영아수당과는 별도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다음달부터 신분증, 소득금액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아직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성장하도록 적극
충남도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하세 효(孝)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재개한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노인성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 등이 목적이다.지원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에서 소외된 도내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500여 명이다.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9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은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에서 수행한다. 대상자는 기본검진(혈액 및 엑스레이 검사)과 함께 갑상선, 경동맥,
세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올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디지털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세종시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인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제공해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비대면 관리하며 노인들이 자가건강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태 확인 후 대상자에게 필요한 활동량계, 혈당계,
세종시가 29일부터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13가지로 확대 시행한다.2019년부터 시행해온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 또는 후유장해 등이 발생한 경우 시에서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번에 추가된 항목은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와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항목 2가지다.시민이 개물림 사고로 응급실 진료를 받았을 경우 치료비로 2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만 65세 이상 시민이 노인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을 당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6세에서 7세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시행에 따라 대상 아동에게 25일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전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하여 지급이 중단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재)충남청소년진흥원과 함께 빚 대물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충남도 내 거주하는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이 상속채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 상담 및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제공되는 법률 서비스는 무료 소송대리,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신청 등 법적인 절차 지원, 보호자가 없는 경우 미성년 후견인 선임 청구 지원 등이다. 빚 대물림은 법으로 상속 순위를 정함에 따라 부모의 사망 등 이후 선순위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