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 야탑 NC백화점이 천장에 금이 가고 건축 부속물 덩어리들이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업장 일부를 가리고 영업을 지속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당국과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기자는 18일 오후 분당소방서, 성남시청 관련부서, NC백화점 현장 관계자 등과 시도한 전화 통화에서 관계자들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서로 엇갈리는 발언을 하는 등 석연찮은 점을 확인했다.성남시청 관계자는 "안전점검결과 건축물에 마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영업정지해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21일 대전 중구 문화동 The BMK 컨벤션에서 2022년 대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컨설팅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자치구별 통합돌봄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자치구-동-거점복지관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 2023년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복지 환경변화에 발맞춰 2020년부터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자치구별 통합돌봄 현황과 어려움을 분석하기 위해 김이배 전문위원(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채
대전현충원이 본지가 보도한 '청동기 고인돌...돌덩이 취급' 제하 기사와 관련, 허위 해명을 일관하고 있어 보훈기관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본지는 최근 청동기 시대 유물 고인돌(지석묘)을 홀대하는 등 대전현충원의 문화재 인식 및 관리부재를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10월 19일자, 대전현충원, 청동기 고인돌...'돌덩이' 취급)본지는 이 기사에서 홍보담당 등 현충원 다수의 직원들이 경내의 고인돌 유무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했다.또 1999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당시 충남 보령시 남포면 소송리 유적지에서 발굴된
대전현충원이 청동기 시대 유물 고인돌(지석묘)을 경내 한켠에 방치하다시피 해 문화재 인식 부재와 관리가 한심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고인돌을 대전현충원 직원 및 홍보실 관계자조차 모르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정문 초입 야생화 공원에 위치한 문화재 고인돌 4기의 반입 경위는 다음과 같다.지난 1999년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7.8공구) 당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소송리 유적지에서 남방식 고인돌 3기를 조사 발굴했다.같은 해 5월 대전현충원은 문화재관리국(현 문화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진정성 있는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백화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현대백화점은 대전점 입점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업 중단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도 포함한다. 이를 위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협력사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면밀히 청취하는 절차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도급사 직원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한다. 대전점 운영 중단으로 급
가족여행 중이던 충남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구해냈다.29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에 근무 중인 김경호 소방장은 지난 25일 가족과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떠났다.도담삼봉 주변을 산책하던 중 김 소방장은 멀리서 신발을 벗은 채 강변을 서성이던 남성 한 명을 발견했다.119종합상황실에서 6년 넘게 119 신고 접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 소방장은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남성을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이때 남성이 갑자기 강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주변 사람들이 손 쓸 틈 없이
대전경찰청 수사본부가 28일 현대아울렛 대전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50분경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소방설비 및 안전관리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 중에 있으며, 압수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재원인 및 소방설비 등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비롯, 관련법의 위반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현장감식이 시작됐다.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은 27일 오전 10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화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현장감식은 사고 현장 CCTV 영상 분석 결과와 현장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불길이 시작된 지하 1층 하역장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현장 CCTV 영상에는 지하 1층 하역장에 있던 1톤 화물차 인근에서 불길이 시작되는 장면이 담겼다. 또, 현장에 있다 대피한 목격자도 '딱딱딱'하는 소리가
26일 오전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인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357명과 소방차 등 진화장비 49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불은 화재발생 7시간이 지난 오후 3시 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상자는 총 8명으로 택배·청소·방재 업무 관련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유성소방서 총괄지휘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현장 브리핑에서 "아웃렛 지하 동쪽 편에서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4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또, 물류팀 직원 등 현장 직원 4명이 연락이 안된다는 관계자의 신고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대전 유성구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소방당국은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14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5~6개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아울렛은 개장 전이어서 손님 등 피해는 없
출발 대기중인 고속열차에 들어가 짐칸에 있는 승객의 캐리어를 상습적로 절취한 절도범이 검거됐다.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고속열차 객차 통로에 놓여진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남, 40대)와 B씨(남, 50대)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원 상당의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부산역에서 9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여객을 가장하여 출발대기 중인
촉법소년을 이용해 금은방을 턴 절도단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와 B씨(20) 등 16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3일 새벽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금은방의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67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음 날인 24일 새벽에는 유성구 원내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이들은 샷시 없이 유리문으로만 된 금은방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훔친 귀금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KT CS노사·KT재단과 함께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경제적 지원은 대전경찰청과 KT CS·KT CS 노동조합·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범죄피해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섯 번째 공동 지원이며, 대전경찰청이 피해자 가정을 추천하고 KT재단과 공동 심사를 걸쳐 25가정을 선정하였고, 올 추석에는 더 많은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기존 20가정 지원에서 5가정을 더 선정하여 지원한다.추석 명절 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경보음이 울리는 화재경보기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쯤 전의면 신정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시민 A씨는 화재발생과 동시에 화재경보기에서 울린 화재경보음으로 잠에서 깰 수 있었고, 그는 즉시 거실, 주방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대피 후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으며, A씨의 신속한 대피와 119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재)하나금융축구단이 대전월드컵경기장 공영 주차장을 특정 민간병원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연 1억2천만 원의 대부료를 받고 있어 땅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대전시 산하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17년 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에 대전월드컵경기장 P1주차장을 유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주면서 비롯됐다. 시민의 재산인 공영 주차장(5786.4㎥, 278면)을 특정 병원에 장기임대 한 것은 시민들의 편의를 제약한 것이고 특정 민간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하나금융축구단 등에 따르면 하나
대전 중촌1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이 발주한 아파트 철거공사 과정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 해체공사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됐다. 올 하반기 대전지역 원도심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대거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보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석면제거 위법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행정기관은 석면처리 위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인 처분에 그치고 있어 그 개선책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이처럼 대전지역 석면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 분진이 최대 4km까
■ 김병우 후보, 고교생 신분으로 밭 2861㎡를 왜 샀나.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경북 상주 소재 토지를 소유하는 과정에서 석연찮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특별조치법, 농지법 등을 위반했을 가능이 제기됐다.공직자 재산 등록현황에 따르면 김병우 후보는 경북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소재 논과 밭 6필지를 소유하고 있다.김 후보는 소유 농지 6필지(3172㎡) 가운데 5필지(전 2861㎡)를 지난 1973년 매수한 뒤 1981년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1필지(답 311㎡)는 1988년 상속받았다.1957년생인 김 후보가 5필지의 농지를 매수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제주시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기원 전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제주 한 달 살이’를 위해 며칠 전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찾은 이기원 전 시장은 가족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고 말한 후 밖으로 나가 늦은 시간에도 돌아오지 않자 밤 9시경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숙소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하다 숨진 이기원 전 시장을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는 것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변호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 경찰에 고발됐다.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2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호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 김병우 후보(전 교육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관계자가 구속됐고 이를 통해 공무원이 가담한 조직적 비리 사건임이 증명됐다”면서 “2014∼2015년 진행된 김 교육감 선거법위반 소송의 변호사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납품비리가 이뤄졌다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업자 구속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공무원에게 사업배분을 지시한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