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20%가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을 앓고 있을 만큼 부정맥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어 혈액이 원활한 흐름을 갖지 못해 혈전이 만들어지고, 그 혈전이 떨어져 뇌혈관을 막을 경우 뇌졸중을 일으켜 언어 장애나 팔다리 마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부정맥이 있을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5배 정도 높아진다.부정맥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고 65세 이상 성인의 5%가량이 부정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부정맥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자신이 이 질환을
여성은 일생에 있어서 세 번의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바로 초경, 임신, 폐경이다 . 어떤 이들은 통증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갈 수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무척 힘들게 이 시기를 지나게 된다.만성골반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반울혈증후군에 대해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첫 번째로 초경이다. 첫 생리를 할 때 우리 난소는 초경신호를 받아 주기적인 여성 호르몬 분비를 시작한다. 이때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마치 바이오 리듬처럼 본인만의 생리주기를 조율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끝까지 조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돌배나무류 복합추출물에서 면역증진 효과가 확인됐다.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양삼과 돌배류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는 대식세포의 면역조절 인자들이 높게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역조절 인자가 높게 생성되면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특히 산양삼과 함께 면역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용자원인 구지뽕나무, 복분자딸기, 다래, 오미자 추출물 등과 비교했을 때 돌배류의 활성이 가장 높았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은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특히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고 균형 감각이나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으로 요추‧골반 및 대퇴골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상태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약 69%로 3명 중 2명 꼴이다.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하
코골이는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이다.코골이는 질환이라고 보다 증상에 가까우며, 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 통해 드르렁거리는 소리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콧구멍이 떨리는 소리가 아닌, 코 뒤쪽 비인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탄력층이 손상되거나 결손되어,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 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혈관 꽈리라고도 불리며 ,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뇌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대전선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이상훈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뇌졸중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허혈성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김기덕 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이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우리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 일까지 3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김기덕 센터장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8 가지 필수요건’을 근거로 3가지 위험요인과 5가지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 3가지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 당뇨병이며 ▲ 5가지 생활습관은 금연, 건강한 식사, 운동, 체중조절, 그리고
롱코비드는 COVID-19의 영향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별로 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세계 보건 기구(WHO) 의 경우 증상 시작부터 3개월 동안 적어도 2달 이상 피로감, 호흡곤란,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질병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미국질병통제본부(CDC)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20%에서 롱코비드를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조사에서는 완치자의 87%에서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근관 증후군은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말초신경 압박 질환 중 하나다. 초기 증상은 주로 손에 통증이 나타나며, 손을 많이 사용하면 심해진다.또한 엄지에서 4번째 손가락까지 감각이 전보다 둔해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유성선병원 수부정형외과 김철우 전문의의 도움말로 수근관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수근관 증후군이란?수근관 증후군은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말초신경 압박 질환으로 손목에 위치하는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저림 등의 이상 감각이나 감각 저하 및 무지구근의 근력 감소 또는 근위축 등이 발생하는 증상군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가며 우리의 몸도 노화가 진행된다. 치아 또한 마모나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다. 임플란트가 좋은 치료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임플란트 실패로 인한 문제점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또 탈 없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경우이고 두번째는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다. ■ 임플란트 파절임플란트 구조물이 깨지는 것으로, 큰 힘을 지속적으로 받고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제조업체 ㈜퍼슨이 제조‧판매한 전문의약품 국소 마취제 ‘인카인겔’에 대한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국소 마취제 ‘인카인겔’을 수거‧검사한 결과 에틸렌클로로히드린(2-CE)이 검출됐으며, 이에 해당 제품을 사용중지 조치하고, 병‧의원 등에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현시점에서 검출된 2-CE의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제조업체에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할 것과 재발 방지 등 관리방안 마련 시까지
“어머님, 혈압약은 드시면서 왜 골다공증약은 왜 안 챙겨 드세요?”부제의 말은 필자가 실제 진료 시에 자주 환자분들께 자주 드리는 말이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당연히 골다공증 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라고 정의한다. 골
질병관리청은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 성인(만 19세 이상)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일부 건강행태 지표와 정신건강,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년 24.7%에서 ’20년 19.8%로 크게 감소(4.9%p)하였고, ’21년 다시 소폭 감소(0.1%p)하여 19.7%로 나타났다.아침결식 예방인구 비
간호사 등 교대 근무자들은 불규칙한 수면 생활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51만 명으로, 교대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야간 근로자들, 근무 시간대가 갑자기 바뀐 사람들 역시 수면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검사는 진찰, 계측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검진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고위험 또는 최고위험’등급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가지라도 부합하는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영·유아 환자가 크게 늘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는데 코로나19에 RS바이러스까지 겹쳐 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RS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통 소아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어릴 때부터 평생 반복되며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바이러스다. RS바이러스는 감염병인 만큼 접촉과 비말로 전파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쉽다. 부엌
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보통은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하지만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어떤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를 이용,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DNI는 일반 혈액검사(Complete blood cell count, CBC)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량도 크게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식포장에 사용되는 수입 일회용품은 2019년 9조 7,328억원에서 2020년 17조 3,336억원으로 1년 사이 7조 6,008억원(78.1%)이나 증가했다.그럼 수입 일회용품, 얼마나 안전할까?식약처는 배달용기 등 수입 일회용품 112개 품목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검사대상은 그릇·도시락·냄비(25품목), 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27품목), 포장지·호일(8품목), 컵·뚜껑·빨대(38품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만성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약용작물에는 ‘더위지기’와 ‘도라지’가 있다.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 탓에 평소보다 땀 배출이 늘어나고, 몸 구석구석 열이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더위지기(약초명: 한인진)는 국화과의 낙엽반관목 식물로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류의 하나이다. 여름의 절정인 7∼8월 사이에 수확하는 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버텨낸다.성질은 서늘하며 맛은 쓴 편이다. 해열작용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전해드립니다.Q. 코로나19 자가검사란 무엇인가요?개인이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콧구멍 안쪽 표면(비강)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근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Q. 자가검사키트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제품설명서에 제시된 반응시간을 초과했거나 검사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합되었을 경우에는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새로운 키트를 사용, 검사를 진행해주세요!- 자연환기가 잘 되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검사- 검사 전 사용설명서를 숙